농협 올원뱅크 및 NH농협손해보험 셀프보장분석 시스템 고도화 진행
고객 스스로 보험 내역과 보장 분석, 보험설계까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마이데이터 기반 AI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이 NH농협손해보험의 대고객 서비스인 셀프보장분석 시스템 고도화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 디지털혁신을 통한 시장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 마련한다는 기치 하에 설계사는 물론 일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손해보험 고객 뿐 아니라 농협 ‘올원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셀프보장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모바일과 웹 등 온라인을 통해 보험 가입 내역과 보장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스스로 보험 설계를 해볼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전문 상담도 한번에 신청할 수 있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 서비스는 NH농협금융의 통합 앱인 ‘올원뱅크’에 신규 탑재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늘려 접근성을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11월 오픈 예정이다. 아이지넷은 이번 프로젝트 전체 총괄하며 AI 보험 플랫폼 ‘보닥’을 통해 검증된 보험 진단 및 추천엔진을 솔루션으로 공급한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고객이 직접 자신의 보험을 설계해보는 경험은 보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주도하는 새로운 보험 산업의 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젝트 완료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해 고객과 NH농협손보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