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태국 보건당국은 푸껫에서 숨진 영국인에 대해 조직 검사를 한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당국은 그러나 이 영국인의 혈액에 대해 추가 검사를 시행 중이며 만일에 대비해 그와 접촉한 의료진과 주변 인물 25명을 다음 달 14일까지 격리, 관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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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국인은 지난 7일 에볼라 감염 지역이었던 나이지리아에서 푸껫에 도착했으며 15일 해변을 걷던 도중 기절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는 지난 23일 푸껫에 있는 한 숙소에서 코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태국은 그동안 2400여 명에 대해 에볼라 감염 여부를 관찰했다. 아직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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