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방역 당국은 사랑제일교회 명단 5300여 명 중 약 390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8월15일 열린 광화문 등 도심 집회의 경우 약 4만3000명의 명단을 확보했고 1만8500여 명, 43%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광화문 집회의 경우 휴대폰 통신사의 기지국을 통해 명단을 받다 보니 명단 전부가 광화문 집회 참석자인지는 다소 불투명한 부분이 있다”며 “연락을 해보니 그 당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 그 부근을 지나갔다고 말한 사람도 꽤 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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