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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양육비이행관리원 초대원장 취임

이지은 기자I 2025.03.17 11:56:31

공모절차 거쳐 공식임기 시작 …2028년 3월까지
변호사 출신…2022~2023년 尹정부 홍보수석실서 근무
작년 9월 독립 법인화…7월부터 선지급제 실무 전담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양육비이행관리원의 초대 원장으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행정관 출신 전지현 법무법인 시화 변호사가 임명됐다.

전지현 양육비이행관리원 초대 원장. (사진=양육비이행관리원 제공)
여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은 공모절차를 통해 전 신임원장이 17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2028년 3월 16일까지다.

연세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전 신임 원장은 북한대학원 북한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권 법제위 상임자문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비상임이사 △경제사회연구원 이사 및 미래센터장 등을 지내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변호사로서 법률분야 전반에 대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더욱 내실 있는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여가부 산하기관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됐고, 지난해 9월 법 개정에 따라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양육비 선지급제 관련 신청부터 회수까지 집행 실무를 전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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