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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플래닛,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XR 콘텐츠 대중화"

이지은 기자I 2025.03.11 10:44:41

연평균 성장률 47% 기록, 기술 특례 상장 도전
''3D 데이터 패키징 및 웹 스트리밍'' 기술 개발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XR(확장현실)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올림플래닛은 국내 최초로 XR 콘텐츠 경량화 기술인 ‘3D 데이터 패키징 및 웹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상용화했다. 차세대 ICT 혁신의 중심이 될 ‘XR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이며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기술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 인증(NET)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회사 측은 XR 기술을 기반으로 B2B 토탈 XR 솔루션 엘리펙스(ELYPECS), 클라우드 기반의 XR 콘텐츠 소프트웨어 엑스루(XROO), 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 등 3대 사업을 전개하며 XR 콘텐츠 확산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림플래닛은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 262억원, 누적 매출 600억원을 달성했다. 연평균 성장률 47%를 기록해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솔루션·소프트웨어·플랫폼에 이르는 ‘올인원 에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기업·공공기관·일반 이용자 모두가 XR 콘텐츠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며 글로벌 XR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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