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운영 지지율 45%…4주 연속 하락[NBS]

권오석 기자I 2022.06.30 13:29:22

국정운영 긍정 평가 45%, 부정 평가 37%
부정 평가 이유에 `독단적이고 일방적` 가장 많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5%였다.

이는 직전 조사인 6월 3주차 조사(49%)보다 4%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그 전 조사(6월 1주차) 당시 54%였다.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과 무응답자를 합한 비율은 19%였다.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32%로 가장 많았고,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가 19%, `공정하고 정의로워서`가 18%로 뒤를 이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4%로 가장 많았고,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내각에 기용해서’ 및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가 각각 20%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