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9% 하락한 7만357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밤 비트코인은 7만2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0.62% 하락했고, 솔라나(-0.47%) 등 주요 알트코인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심리 지수도 약세다.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29일 33(공포)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34(공포)에서 하락한 것으로 지난 주 40, 지난 달 41보다 수치가 내려가, 투심이 약세임을 내보였다.
|
PCE 물가지수는 가계가 소비하는 재화·서비스 가격을 반영하는 지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이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 지표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케빈 워시 의장을 새 수장으로 맞은 미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를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인플레 부담이 커지면서 미·이란 전쟁 종식 관련 뉴스도 코인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 양측이 전쟁 종식을 위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합의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최종 승인을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
크립토퀀트는 “2022년 약세장을 그대로 반영하는 분배 패턴”이라며 2022년처럼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2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3월 최고 4만7450달러에서 11월 최저 1만5742달러로 약 67% 하락했다. 현재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가 12만6080달러 대비 약 42% 하락한 상태다. 미 매체 디크립트는 “비트코인이 7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에 대한 베팅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