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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방안에서 인기척이 없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모텔 주인이 소방에 신고를 접수하면서 발견됐다.
혼자 방안에 있었던 A씨는 약 3회 투약분에 해당하는 소량의 마약 의심 물질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 상황이나 숨진 A씨의 상태를 종합해 남성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마약 투약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A씨의 소지품에서 발견한 해당 물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성분을 확인하고 있다.
다만 A씨가 사망함에 따라 마약류 소지법 위반 혐의 등의 범죄 사실은 모두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된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을 통해 소지한 물질이 마약으로 파악될 경우 입수 경로 및 사망과의 연관성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