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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롯데 유통 6개사(홈쇼핑, 하이마트, 백화점, 마트, 면세점, 코리아세븐)의 협력 중소기업 17개사와 신규 발굴 중소기업 33개사 등이 참가했다.
‘쓰리스핀(Three Spin)’ 로봇 물걸레 청소기를 출품한 롯데홈쇼핑 협력사 에브리봇㈜은 유럽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정우철 대표는 “3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IFA인만큼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과 부스를 찾은 각국 바이어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이번 계기로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 상담과 계약이 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블랙박스로 이름을 알린 하이마트 협력사 엠피온 이두화 대표는 “엠피온 블랙박스 ‘HERO X’의 풀HD 녹화와 광역역광보정 기능, 나이트 비전, 차선이탈 및 앞차 출발 알림 등 최첨단 기능에 유럽 사람들도 신기해 한다”며 “블랙박스의 하드웨어적 성능 외에도 내비게이션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쪽 협업도 문의가 많다”고 현장 열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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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수 롯데지주 CSV팀 매니저는 “롯데지주를 비롯 그룹 유통 6개사가 협업한 첫 통합 동반성장 사업이라는 의미가 크다”며 “롯데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 코트라,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민관이 긴밀히 협업해 진행하는 만큼 해외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IFA 참가 기간 동안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부스 전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하고, 유치 필요성을 담은 브로셔와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설치돼 인기를 끌었던 ‘벨리곰’ 리유저블 텀블러를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며 유치 지원 활동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