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8·17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호남권에서 57%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정청래 후보와 격차를 벌렸다. 누적 득표율을 단순 계산한 결과에서도 김 후보는 과반이 넘는 표를 확보하게 됐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기존 3086표(1.48%포인트)에서 6만3360표(14.07%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15일 진행된 전남광주·전북 권리당원 투표 개표 결과 김 후보가 전남광주에서 8만6558표(57.04%), 전북에서 5만2749표(58.39) 등 총 13만9307표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호남권 누적 득표율은 57.54%다.
2위인 정 후보는 전남광주 4만8324표(31.84%), 전북 3만799표(34%)를 받아 총 7만9033표로 32.6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송영길 후보는 3위로 전남광주 1만6874표(11.12), 전북 6875표(7.61%)를 기록했다. 호남권 득표율은 9.81%였다.
15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을 단순 계산한 결과(전략지역 5% 가중치 미반영), 김 후보가 23만5128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52.21%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17만1768표로 38.1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3위인 송 후보는 4만3464표(9.6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