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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휴대전화를 보며 길을 걷던 중 B씨가 갑자기 밀치자 충격을 받아 넘어졌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A씨는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이후 한동안 바닥에 쓰러져 있던 A씨는 행인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머리를 다쳐 봉합수술을 받아야 했다.
두 사람은 평소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로 A씨는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갑자기 폭행당해 기절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구급차에 실려 가고 있었다”며 “가해자의 엄벌을 원한다”고 말했다.
A씨는 현재 후유증으로 음식점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며 폭행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조사에서 B씨는 당시 A씨를 지인으로 착각해 폭행했고, 현재 합의와 사과를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해 현재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다”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