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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조문객들을 맞으면서 부친의 입관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각계 주요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이날 오전에는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과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또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오수 전 검찰총장,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취재진을 만난 김부겸 전 총리는 “고인이 70년대에 저희 또래들을 가르쳤다. 학자로 존경을 받았다”면서 “윤 대통령이 재임 중 상을 당해서 예의로 문상하러 왔다”고 짧게 말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고인인 윤 교수를 서강대 교수 재직 시절 자주 만났었고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친숙한 사이라고 하면서, 윤 대통령에게는 “아드님이 대통령인 기간에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았을 텐데, 일찍 가신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