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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부회장은 부친의 바통을 이어받아 경영을 책임지는 데 대한 포부를 묻는 질의에 이같이 언급하고서 “아버님 건강을 두고 루머가 있는데 결정된 것은 없다”고 확인했다.
신 회장은 1930년생으로 올해 92세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수년 전부터 서울대학교병원을 오가면서 통원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환으로 건강이 쇠약해진 데 따른 치료였다.
앞서 농심은 올해 초 이날 열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부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 회장이 1965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등기이사를 맡지 않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노환과 치료로 경영에 깊게 관여하기 어려운 것이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