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지난 14일부터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홈 케어 방역 서비스’를 실시중이라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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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작년 11월에 개소해 현재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지역밀착형 순찰 활동 △도배·전등 교체·세면대 수리 등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 △안심무인택배함 운영 △공구 대여 등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능가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당초 25일까지 2주간 100가구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홈 케어 방역 서비스’ 사업은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관리소의 역할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찾아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방역소독을 요청한 가구만이 아니라 공원이나 놀이터, 경로당 주변, 공중화장실 등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도 함께 소독을 해주시는 지킴이들께 감사하다”며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고양시만의 특색있는 강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주민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