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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률 6%인데”…기업은행 주가 더 오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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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10.27 07: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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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업은행이 3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고 환차익이 더해진 결과다. 앞으로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채우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기업은행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7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M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만9140원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은행 별도 기준 배당성향 35%, 배당수익률 약 5%를 기록했지만, 실적이 부진해 배당금이 10% 이상 늘지 못하면서 분리과세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설 연구원은 “현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감안하면 배당성향은 은행 별도 기준 35%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려면 이익이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야 한다”며 “4분기 은행 별도 기준 약 6154억원 이상의 이익을 내면 요건을 충족할 수 있어, 달성 여부에 따라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짚었다. 설 연구원은 “다른 은행지주와 달리 자사주 매입·소각이나 비과세 배당을 추진하기 어려워 주주환원 매력은 상대적으로 낮다”면서도 “결산배당 비중이 높아 전통적인 배당주 트레이딩 관점에 가장 부합하는 만큼 계절적인 투자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NIM 상승 추세 등을 감안하면 요건 달성 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iM증권은 올해 주당배당금(DPS)을 1153원(결산 943원)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6%(결산배당 기준 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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