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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운전이 마무리되면 올해 11월까지 종합시험 운행 시행 결과 종합보고와 개통 가능 여부에 관한 최종 검토를 거치게 된다. 실질적인 개통은 올해 말 가능할 것으로 철도공단은 내다본다.
앞서 철도공단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시설물 검정시험 기간(5월~6월) 동안 노반·궤도·전력·신호 등 철도시설물 66개 항목의 시공 상태를 점검해 열차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총 4923억원을 들여 경원선 수도권 전철을 연천까지 연장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두천에서 연천까지 이동시간은 30분에서 17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동두천~연천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경기 북부지역의 개발 촉진과 광역교통편의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종합시험 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운전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철도가 완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