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컬럼비아대는 캠퍼스 내 건물 몇 곳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교내 전체에 비상경보를 내렸다.
그러나 뉴욕 경찰의 조사 결과 이 협박은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같은 날 코넬대는 로스쿨 등 일부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하지만 이 학교 역시 폭발물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브라운대도 폭파 협박 전화를 받고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위험 요소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주에도 예일대, 마이애미대, 오하이오대 등 미국 일부 대학에 폭발물 관련 협박이 접수됐으나, 신뢰할만한 위협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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