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국립연구기관은 급변하는 연구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의 연구조직, 인력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해 대학, 출연연, 기업 등과 차별화되는 기관 임무중심 중장기 R&D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연구기관들은 앞으로 △개방형기획 활성화 △기관 자체 연구개발 수행역량 강화 △연구개발 평가의 전문성 제고 △기관별 연구개발 성과관리·활용체계 고도화를 통해 기관의 연구개발 전주기 추진체계를 만들고, 정부임무중심 연구개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산·학·연·관 교류를 확대하고, 다른 기관과의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수요를 발굴하는 등 개방형 혁신 생태계도 주도하기로 했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디지털전환, 기후변화, 신종감염병, 미·중 기술패권 등 급변하는 환경을 과학기술 중심으로 이끌려면 국가기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국립연구기관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국가R&D 100조원 시대에 맞춰 국립연구기관의 혁신노력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배분, 평가 등과 연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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