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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 온기를…스타벅스, '2018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시작

이윤화 기자I 2018.12.11 13:39:03

11일 오전 더종로R점 앞에서 캠페인 발대식 진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4억7100여 만원 기금 전달
개점 19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기금 1억9000만원 기부도

이석구(앞줄 오른쪽 세 번째)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와 이제훈(앞줄 오른쪽 네 번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및 2018 미스코리아, 어린이합창단, 스타벅스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11일 열린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2018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발대식’에서 손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11일 오전 더종로R점 앞 광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고객과 함께 하는 기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에게 산타 바리스타 기금 4억7100만원을 전달하고 전국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2018 산타 바리스타 기금은 올 한 해 동안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임직원 기부금 △이익 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에서 1년간 조성된 청년인재 양성 기금 △문화예술인재 후원 △크리스마스트리 아동기관 후원 기금 △신규 오픈 매장에서 진행하는 머그 기증 기금 등을 합친 것으로, 전국 소외 계층 아동 후원 활동에 사용된다.

더불어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18 미스코리아, 어린이 합창단, 스타벅스 파트너 등 50여명이 참여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기금모금 활동을 펼쳤다. 스타벅스는 2000개의 스타벅스 워터보틀을 준비해 5000원이상 기부에 동참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증정했다.

이석구 대표는 “스타벅스의 파트너들과 고객 여러분이 한 마음으로 모아주신 정성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돼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며 “따뜻한 커피 향기가 널리 퍼지는 것처럼 기부의 향기가 확산돼 쌀쌀한 마음에 온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매해 연말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올해 개점 19주년을 기념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전국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19원, 음료 1잔 판매 시 19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90원씩을적립해 최대 1억9000만원의 기금을 조성, 전국의 19개 NGO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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