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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병' 與 김성용,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등 5대 공약 발표

권오석 기자I 2024.02.21 14:18:51

"평일 야간, 토·일·공휴일에도 의료서비스 받도록 최선"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서울 송파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김성용 예비후보가 4호 핵심공약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유치를 포함한 민생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송파구 병에 출마하는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지난 13일 송파구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21일 김 예비후보가 발표한 민생 공약은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늘봄학교 전국 시행 및 단계적 무상 이용 확대 △송파구 청년센터 유치 △스마트헬스케어 경로당 시스템 구축 △장지동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지하화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송파병은 젊은 지역이다. 뉴타운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재건축·재개발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젊어질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평일 야간과 토·일·공휴일에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늘봄학교 전국 시행과 단계적 무상 이용 확대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약이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약속한 사안”이라며 “올해 2학기 늘봄학교 전국 시행을 기점으로 ‘국가 돌봄’ 체계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면 학부모들의 부담을 확실히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여가 시설을 품은 규모와 내실을 갖춘 송파구 청년센터를 유치하고 스마트헬스케어경로당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송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악취로 고통받고 있는 장지동 주민들을 위해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지하화에 당장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즉각 지하화를 위한 절차 추진에 돌입할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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