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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가 15일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중일 간 공통 이익을 확대한다는 ‘전략적 호혜관계’ 추진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8월 중국 군용기가 일본 영공을 처음 침범하는 등 중국이 군사 활동을 활발히 하는 데 대한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중국 정부는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는데, 해당 사안이 의제에 포함될 수 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이시바 총리는 15일 페루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며, 브라질에서 18∼19일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길에 도널드 트럼프 미 당선인과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