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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난 초기부터 유관기관 공조를 강화하고 최고 수위 동원단계를 발령해 신속·최대 대응 시스템하에 현장 대응을 할 것”이라며 “구급 이송체계와 대원의 역량을 강화해 고품질의 119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허 청장은 “빈틈없는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현장에 실효성이 높은 특수장비를 개발 보급하는 데 더해 디지털 기반의 119신고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개인보호장비의 품질을 개선하고 금속 화재에 적응성 높은 소화약제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방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소방공무원이 자긍심을 갖고 국민 안전을 위해 전념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순직자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