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는 항공기에 탑재돼 휴대용 대공미사일로부터 항공기를 방어하는 장비다. 미사일이 항공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추적하는 점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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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는 한화시스템과 지난 2020년부터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장비의 최초운용시험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헬리콥터를 활용한 비행시험에서 미사일경보장치와 연동해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의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가까운 거리에서 공격해오는 휴대용 대공미사일도 방어할 수 있도록 대응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 것을 확인했다.
ADD 측은 “해당 기술은 향후 다양한 항공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더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적용하면 헬리콥터뿐만 아니라 대형항공기의 생존성을 향상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