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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은 송 의원을 향해 “브로커 양수진 씨처럼 친한 오빠·동생 사이가 아닌 일반 국민이 김 후보자에게 식약처 로비를 부탁했어도 오케이하고 로비해 줬겠느냐”며 “송 의원도 친한 동생들의 이런 로비 부탁을 들어준 적이 많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신약 승인의 위험성을 거론하며 날을 세웠다. 한 의원은 “신약 승인은 함부로 하면 국민을 죽음으로 몰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일인데 보건복지 문외한인 법사위원 김 후보자가 뭘 안다고 신약 승인 로비를 해 주느냐”며 “결국 쥐도 토하고 죽는 독약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느냐. 송 의원 눈에는 이게 왜 ‘좋은 민원’ ‘좋은 로비’라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송 의원은 오마이TV 유튜브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김 후보자의 식약처 민원 논란을 두고 “코로나19 당시 신약 개발 업체의 임상시험 절차가 너무 지연돼 알아봐 달라는 고충을 전달한 좋은 내용의 민원이었다”며 김 후보자를 두둔했다.
그러면서 “돈을 받은 것도 아닌데 검사 11명을 투입해 김 후보자를 죽이려고 발버둥 쳤다”며 “국회의원의 임무가 민원이 있으면 전달하고 알아보는 것 아니냐. 한 의원도 의원이 됐으니 지역구 기업인들이 민원을 제기하면 장관에게 알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자는 식약처 신약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금품 등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고 치료제 허가 청탁이 아닌 공익적 고충민원 전달이었다”며 불법 청탁 로비라는 야당의 공세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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