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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도 도전”…‘모두의 창업’ 신청자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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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5.05 12:33:31

5일 기준 프로젝트 접수자 2만2331명
10대 미만 미성년자 4명도 접수 완료
15일 접수 마감...최종 3만명 넘어설 듯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국민 창업 지원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 접수자가 2만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10대 미만 미성년자도 신청을 해 눈길을 끈다. 국민 누구나에게 창업 기회를 주겠다는 사업 취지에 한발 다가가는 모양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대학생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5일 모두의 창업 홈페이지 신청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접수를 완료한 사람은 총 2만2331명으로 이 중 10대 미만 신청자는 총 4명이다. 모두의 창업은 크게 혁신적 아이디어를 내는 ‘일반·기술’, 지역 가치와 자원을 활용하는 ‘로컬’ 분야로 나뉜다. 10대 미만 창업자 4명은 모두 일반·기술 분야에 지원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보기술(1명) △일상생활(1명) △임팩트(1명) △기타(1명) 등 분야에 창업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10대 접수자는 일반·기술 1846명, 로컬 285명 등 총 2131명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일반·기술 분야에서는 일상생활 영역이 5560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326명) △정보기술(284명) △교육(143명) △바이오·의료(12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로컬에서는 △생활(202명) △식음료(64명) △패션(12명) △뷰티(7명) 등이었다.

현행 민법 제5조 제1항에 따르면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가 창업하려면 법정대리인(부모 혹은 미성년후견인)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바꿔 말하면 법정대리인의 동의만 있다면 미성년자라도 누구나 창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전체 연령별 통계를 보면 20대 접수자가 6618명(일반·기술 5608명, 로컬 1010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인 29.6%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30대(25.8%) △40대(19.9%) △50대(10.8%) 순으로 많았다.

고령층의 열기도 만만치 않다. 80대 이상 도전자 총 13명이 신청서를 제출했고 70대도 126명이 참여했다.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실버 세대의 의지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3월26일 접수를 시작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오는 15일 접수를 마감한다. 현재 아이디어를 작성 중인 인원이 1만6548명인 것을 고려하면 최종 접수자는 3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5일 오전 11시 기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접수 현황.(사진=모두의창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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