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트럼프 우크라 특사, 키이우 방문”…재건株↑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인 키스 켈로그가 오는 20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란 소식에 11일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강세다

에핌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HD현대건설기계(267270)는 전 거래일 대비 3.02% 오르고 있다. 이외 대양전기공업(108380)(2.43%),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2.39%), 대동기어(008830)(1.89%), 에스와이스틸텍(365330)(1.88%) 등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상승세다.

이는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AFP통신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부터 3년째 되는 날을 며칠 앞두고 키스 켈로그 특사의 방문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식을 강조해왔다. 그는 켈로그 특사에게 전쟁 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한 상태다.

(사진=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