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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가격 강세 현상은 주식시장에 상장된 돼지고기 관련 기업들 주가에도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선진포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돼지고기 가공업체 선진(136490)은 3월 이후 주가가 40% 이상 올랐다. 양돈농장을 운영하는 이지바이오(035810)도 30% 가량 상승했고 하이포크로 잘 알려진 팜스코(036580)도 15% 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할 경우 이들 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돼지고기 가격이 오를 경우 판매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수익성이 개선되며 생물자산 평가이익 발생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에서는 올 10월까지 돼지고기 가격의 강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7월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 하는데다 주말 캠핑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등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돼지고기 관련주가 돼지고기 가격 급등 수혜를 받는 건 맞지만 향후 돼지고기 수입과 국내 출하량이 돼지고기 가격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는 공급이 제한 된 가운데 수요가 늘어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했지만 돼지고기 수입이 늘어나고 있고 국내 출하량도 늘어날 경우 돼지고기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두가지 변수를 잘 살피면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선진(136490)은 전일대비 2.97% 오른 3만6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지바이오(035810)도 3% 올랐고, 팜스토리(027710)도 4.74% 올라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