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과 온세텔레콤은 강동구 강일동 신사옥 부지에서 사옥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4월 온세텔레콤을 인수한 후 양사의 조직을 통합해 운영했다. 하지만 경영관리와 마케팅·영업 부분이 역삼동과 서초동에 분리돼 있어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옥을 신축하기로 한 것.
이번에 신축될 세종·온세텔레콤 신사옥은 연면적 3424㎡의 부지에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다. 준공 일자는 2013년 8월이다.
김형진 온세텔레콤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사옥 신축으로 조직 일체감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이 강화될 것"이라며 "작지만 강한 통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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