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GLP재팬, 14.6조원 물류센터 투자…日 최대 부동산펀드 조성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신수정 기자I 2026.09.01 08:02:5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6000억엔 출자금 확보…차입 포함 총 투자 규모 1조7000억엔
도쿄·나고야·오사카에 대형 물류시설 30~40곳 건설
캐나다연금 1500억엔 투자…아시아·중동·미국·유럽 자금도 참여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싱가포르계 물류 부동산 기업 GLP의 일본 자회사 GLP재팬이 일본에서 대규모 물류센터 개발에 나선다. 해외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6000억엔(약 5조 1409억원)을 조달했으며, 차입금을 포함한 전체 투자 규모는 1조 7000억엔(약 14조 565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 도쿄의 한 산업항에서 화물 컨테이너 앞을 배경으로 일본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사진=로이터)
일본 도쿄의 한 산업항에서 화물 컨테이너 앞을 배경으로 일본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사진=로이터)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일 GLP재팬 펀드가 일본 최대 규모의 부동산펀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펀드는 일본 주요 대도시에 대형 물류시설을 집중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개발 지역은 도쿄와 나고야, 오사카로, 건설 예정 시설은 30~40곳이다.

신설 시설에는 일반 물류센터뿐 아니라 냉장·냉동 보관 수요에 대응하는 창고도 포함된다. 전자상거래 물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펀드 투자자는 일본보다 해외 기관투자가가 중심이다.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는 1500억엔(약 1조 2852억원)을 투자했다. GLP재팬이 이번에 조달한 6000억엔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아시아와 중동, 미국, 유럽의 정부계 펀드와 연기금도 투자자로 참여한다. 일본 기관투자가들도 자금을 댄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해외 장기 투자자금을 대거 끌어들여 일본 물류 부동산을 개발하는 구조다.

GLP재팬이 조달한 6000억엔에 차입금을 더하면 전체 투자 규모는 1조7000억엔으로 늘어난다. 닛케이는 이를 기준으로 이번 펀드가 일본에서 가장 큰 부동산펀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GLP재팬은 도쿄에 본사를 둔 GLP의 일본 법인이다. 모회사 GLP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물류 부동산 기업이다. 이번 펀드는 해외 투자자금을 활용해 일본 내 물류시설 개발을 확대하는 데 쓰인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