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5조5272억원, 영업이익은 2458억원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각각 약 11%, 35%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광학솔루션은 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아이폰17 시리즈 관련 롱테일 매출 호조, 제품 믹스 개선 등이 맞물리며 1분기에 이어 다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지만 상반기 주요 고객사의 시장점유율(MS) 확대 전략이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한다”며 “전체 스마트폰 업황을 웃도는 차별적인 수요 흐름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기록적인 2분기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패키지솔루션은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수요 개선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모빌리티솔루션도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도 광학과 기판 사업이 동시에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은 핵심 고객사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판가 인상과 폴더블 출시 지연 등 일부 노이즈에도 기존 메인카메라에 가변조리개가 신규 채택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해 매출과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판 사업에 대해서는 “RF-SiP와 FC-CSP 중심의 풀가동 체제가 이어질 전망이며 고객사 요구에 적시 대응하기 위한 추가 캐파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FC-BGA 역시 기존 고객사 수요를 고려하면 PC CPU 공급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의 우호적인 가격(P)과 물량(Q), 기판솔루션의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이라며 “하반기 광학 사업의 성장세가 신모델 출시 사이클과 맞물려 ASP 중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기판 캐파 확대가 추가로 진행될 경우 2027년 실적 전망치도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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