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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 디 올 뉴 ‘LM 500h’ 출시…'진짜 럭셔리 무버'의 등장

이다원 기자I 2024.07.24 13:53:51

렉서스 플래그십 MPV…모빌리티 ''공간''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활용
뛰어난 착좌감의 VIP 시트도 탑재
보디·서스펜션 강화해 승차감 강화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플래그십 MPV(다목적차량) 디 올 뉴 ‘LM 500h’를 24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렉서스코리아가 24일 플래그십 MPV ‘디 올 뉴 LM 500h’를 출시했다. (사진=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2세대 디 올 뉴 LM 500h를 공개했다. 디 올 뉴 LM 500h는 정숙함과 승차감을 바탕으로 탑승객 중심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한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다. 업무부터 휴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모빌리티 공간을 표방한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 렉서스 ‘THE ALL-NEW LM 500h’ 차량이 전시돼 있다.
LM500h의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GA-K(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디 올 뉴 LM 500h는 ‘품격있는 우아함’을 키워드로 디자인했다. 외관은 ‘스핀들 보디’라는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전면부 심리스 타입 그릴은 차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며, 공기역학적 성능도 개선한다. 헤드램프가 포함된 상단부는 크롬 도금 마감으로 현대적이면서도 강인한 힘을 표현하며, 측면 수평 루프와 사이드 몰딩, 낮고 길게 뻗은 벨트라인 등이 좌석 공간을 더욱 넓게 보이도록 한다.

실내의 경우 차와 운전자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타즈나’ 콘셉트를 적용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리얼 우드 스티어링 휠과 메모리 시트, 14인치 터치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돼 운전자의 쾌적함을 배가한다.

렉서스코리아가 24일 플래그십 MPV ‘디 올 뉴 LM 500h’를 출시했다. (사진=렉서스코리아)
디 올 뉴 LM 500h의 핵심은 뒷좌석이다. 2열 공간은 여유로운 공간과 편안한 좌석을 중심으로 장인정신이 깃든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메탈 장식 화살 깃을 뜻하는 야바네 패턴이 적용돼 있다.

2열 시트 좌우에는 멀티 오퍼레이션 패널이 적용돼 공조부터 조명 조절, 루프 및 선셰이드 조절, 시트 및 오디오 조정 등이 가능하다. 또 탑승객의 컨디션에 맞춰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리어 클라이밋 컨시어지’를 통해 4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각각의 모드에 따라 공조, 조명, 릴렉세이션 기능, 시트 포지션 자동 조절 등 최상의 승차 환경을 만든다.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의 경우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파티션을 통해 차량 내부를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 공간으로 바꾼다. 파티션은 1열과 2열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는 디밍(Dimming) 및 수직 개폐 기능을 갖춘 데다 흡음 기능까지 있어 탑승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 전시된 렉서스 ‘THE ALL-NEW LM 500h’ 차량에서 한 관계자가 체험하고 있다.
LM500h의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GA-K(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편안하고 뛰어난 착좌감을 경험할 수 있는 VIP 시트는 모션 캡쳐 기술을 기반으로 탑승객의 신체 움직임을 세세하게 분석해 개발됐다. 각기 다른 2종류의 충격 흡수재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고, 시트 흔들림을 억제하기 위해 쿠션 프레임과 레그 프레임 사이에 방진고무도 적용했다.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에는 3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트 히터와 암레스트 열선을 적용한 VIP 시트가 적용됐다.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2열 시트는 최대 480㎜ 롱 슬라이드가 가능하며, 3열 시트 역시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

◇ 최상의 승차감 위한 기술 적용…HEV로 효율도 잡아

디 올 뉴 LM 500h는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뒤틀림 강성을 확보했고, 새로 개발한 전륜 맥퍼슨 스트럿 타입·후륜 트레일링 암 기반 더블 위시본 타입 서스펜션은 안정적인 승차감을 보장한다.

전자식 서스펜션(AVS)은 주파수 감응형 밸브를 결합해 다양한 도로에서 진동을 폭넓게 흡수하며 탑승자들을 부드럽고 안락하게 이끈다. 또 ‘스무스 스탑 컨트롤’을 통해 정지 직전 제동력을 조정하며 정지 시의 갑작스러운 충격을 최소화한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 렉서스 ‘THE ALL-NEW LM 500h’ 차량이 전시돼 있다.
LM500h의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GA-K(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렉서스 최초로 적용한 리어 컴포트 모드는 주행 중 AVS의 감쇠력 특성을 뒷좌석 승차감 우선으로 변경하고, 가속 및 제동 성능을 통합 제어해 브레이크 조작에 따라 전·후륜 제동력 배분을 최적화한다. 또한 렉서스 최초로 적용한 롤 컨트롤 기능도 제동 시 코너링 흔들림을 제어한다.

이 외에도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1열 및 2열에 적용한 어쿠스틱 글라스 △에어로 다이내믹스 개선 △슬라이딩 도어의 더블 실링 등으로 소음과 진동도 저감해 탑승자에게 편안한 시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디 올 뉴 LM 500h는 2.4리터(ℓ)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가속감과 풍부한 토크감을 통해 안정적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2.4ℓ D-4ST 엔진과 이-액슬(e-Axle) 전기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68마력을 발휘해 습식 발진 클러치를 탑재한 6단 자동변속기와 다이렉트4 AWD 시스템으로 전후륜 토크를 효과적으로 배분한다.

디 올 뉴 LM 500h는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편안한 탑승을 돕는 유니버설 스텝 △리어램프 사이드 상단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전동식 파워 백 도어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 최상의 사양을 적용한다. 또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LSS+)으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 렉서스코리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마련

렉서스코리아는 디 올 뉴 LM 500h 출시를 맞아 예술·패션·여행·럭셔리 스포츠·드라이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 고객들은 패션쇼 관람, 프라이빗 미술전 관람, 골프대회 초청 등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 전시된 렉서스 ‘THE ALL-NEW LM 500h’ 차량에서 한 관계자가 체험하고 있다.
LM500h의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GA-K(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디 올 뉴 LM 500h는 4인승 로열과 6인승 이그제큐티브 두 개 그레이드로 출시한다. 권장 소비자 가격(부가세 포함)은 △로열 그레이드(4인승) 1억9600만원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6인승) 1억4800만원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디 올 뉴 ‘LM 500h’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협하지 않는 디테일 차원이 다른 럭셔리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 차량”이라며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부터 넓은 탑승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들을 통해 플래그십 MPV로 쇼퍼드리븐(기사가 운전하는 차량) 시장에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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