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와나통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우리가 제시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미국이 조건을 이행하지 않는 한 협상 국면으로 복귀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를 위한 어떤 여지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갈라바프 의장은 “우리의 입장은 지극히 명확하고 이성적이며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중재국들을 통해 이런 요구 조건과 메시지를 상대측에 투명하고 단호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종전 △동결 자금 해제 △석유 수출 제재 해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 인정 △해상봉쇄 해제 등을 종전 조건으로 고수하고 있다.
갈라바프 의장은 최근 이란 지도부 강경파와 중도 온건파의 갈등도 거론했다. 그는 강경파를 향해선 “전쟁을 주장하면서도 어떻게 끝낼지 전략도 없고 국력도 제대로 따지지 않은 채 외교까지 거부하면 결국 나라만 장기 소모전에 빠뜨린다고 지적했다. 협상론을 주장하는 세력에 대해선 ”이란의 국가 역량을 과소평가하고 공포심을 조장하여 상대방의 일방적인 조건을 수용하도록 부추기는 접근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런 편향된 접근은 결속과 단합을 해체하려는 적의 전략적 의도에 부합할 뿐“이라며 ”‘전쟁이냐 협상이냐’라는 이분법적 틀은 현실에 부합하지 않고 전투와 협상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독]국감장에서 국회의원이 챙긴 회사였는데…배임·횡령·탈세 의혹](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2100075t.1280x.0.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