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위해 미래한국연구소가 실시했다고 알려진 여론조사 비용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실제 운영자가 누구인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미래한국연구소는 2022년 대선 기간 당시 윤 후보를 위한 여론조사를 81번가량 수행했다고 알려진 곳이다. 등기상에는 김 씨가 대표로 되어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명씨가 운영했다고 의심받는 업체다. 공천개입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씨도 미래한국연구소의 부소장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