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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는 사이버 보안을 선도할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보보호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난 2012년 1기 교육생 6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년간 총 1200여명의 화이트 해커를 배출했다. 해당 프로그램 수료생들은 국내외 해킹방어대회 상위권에 입상했고,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인`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제10기 BoB 교육에서는 총 1503명이 지원해 약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전형(포트폴리오·학업계획서), 필기시험과 심층면접을 거쳐 20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내년 3월까지 취약점분석, 디지털 포렌식, 정보보안 컨설팅, 보안제품개발 등 분야별 전공교육과 법률·윤리 등 공통교육을 받은 후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 과정 중 평가를 통해 최우수 인재 10명과 최우수 프로젝트팀(그랑프리)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프로젝트팀에는 프로젝트 사업화를 위한 창업지원금 4500만원이 지급된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보보호의 달`인 7월을 여는 첫 행사로 차세대 보안리더 발대식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 이번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발표한 국제정보보호지수(GCI) 4위 달성은 정보보호인들의 노력의 산물이라 생각한다”며 “정보보호는 한 순간도 주의를 게을리해선 안되는 만큼, 향후 우리나라 정보보호의 주역의 될 차세대 보안리더 등 정보보호 인재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