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고급 브랜드 링컨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내년 1월 ‘2016 북미 오토쇼’에서 양산형 모델이 첫 공개되며 국내에는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차량은 링컨 고유의 ‘스플릿-윙’ 그릴에서 독창적인 ‘링컨 스타’ 문양을 새긴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적용했다. 알칸테라 가죽과 새틴, 울 등 고급소재를 사용한 실내와 로즈골드 컬러로 장식된 계기판 등도 프리미엄 모델의 품격을 더한다.
파워트레인은 링컨만을 위해 개발된 3.0ℓ V6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다. 레이저 어시스트 하이빔이 적용된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탑승자 편의를 위해 전자석으로 열고 닫히도록 설계된 신치 도어(Power Cinch Door) 등도 탑재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2017 뉴 링컨 MKZ와 2017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도 출시된다.
2017 뉴 링컨 MKZ는 기존 링컨의 스플릿-윙 그릴을 하나로 통합한 수평 라인의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오토 레벨링 기능이 적용된 프리미엄 헤드램프도 갖췄다.
특히 올-뉴 링컨 MKX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하이엔드 오디오 레벨(Revel®)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해 뛰어난 실내 음향감을 제공한다. 엔진 라인업은 2.0ℓ 에코부스트 엔진을 기본으로 한다. 전륜구동과 상시 사륜구동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2017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0ℓ가솔린 터보직분사(G-TDI) 엔진과 조합돼 최고출력 245마력(북미 기준)의 성능을 낸다.
포드코리아는 이와 함께 내년에는 디젤모델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포드코리아는 올 초 중형 세단 몬데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준중형 세단 포커스 디젤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쿠가 등을 선보이며 디젤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쿠가는 포드의 첫번째 디젤 SUV이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한국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간판매 1만대를 달성하는 데 디젤모델이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판매 호조에는 몬데오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2016년에는 디젤 라인업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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