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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다음 달 출시

김혜미 기자I 2025.02.25 10:08:20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과 협업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레고그룹은 ‘레고 아트 빈센트 반 고흐-해바라기’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대 반 고흐 작품 컬렉션을 보유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19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1889년 프랑스 아를에서 그린 명화 ‘해바라기’를 입체적인 레고 세트로 재현했다.

레고아트 빈센트 반 고흐-해바라기.(사진=레고)
특히 이번 제품은 원작의 생동감 넘치는 색감과 고흐 특유의 붓놀림을 레고 브릭으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16송이의 해바라기는 세 가지 음영의 노란색이 이루는 조화와 비대칭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구도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꽃잎의 위치와 높낮이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물감을 두껍게 덧칠하는 ‘임파스토’ 기법은 레고 브릭의 입체감을 살려 실감나게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완성한 제품은 함께 제공되는 탈착식 액자에 넣어 전시할 수 있다. 걸이용 부품과 반 고흐의 서명이 새겨진 장식용 타일도 포함됐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41cm, 세로 5cm, 높이 54cm이며, 총 브릭 수는 2615개다.

조립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제품에 포함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이번 제품의 탄생 과정과 반 고흐와 ‘해바라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팟캐스트를 청취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 전국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27만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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