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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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접수 결과에 따라 정부는 오는 19일까지 기관별로 예산을 교부할 계획이다. 향후 지원대상을 확대해 전공의 수가 많은 종합병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3554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2.8%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6.5% 증가한 8만9000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80명으로 전주 대비 2.2%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7093명으로 전주 대비 1% 증가했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5개소(97%)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다. 지난 15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9.7% 증가했다. 지난 16일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5개소이다.
조규홍 중수본 본부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중증·응급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고 현장의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지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