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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은 3월 3주 이후 최근 14주간 지속 감소했다. 이달로 일 평균 신규 확진자를 보면 1만 2317명(6월 1주) → 9184명(6월 2주) → 7487명( 6월 3주) → 7057명(6월 4주) 등 내림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신규 확진자는 9896명으로 전주 동일인 지난 21일(9303명)보다 593명이 늘어 반전했다. 이중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9명으로 사흘째 100명대를 나타냈다.
실제 이날 발표한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1로 13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지만, 숫자는 6월 1주 0.74를 기점으로 0.79(6월 2주)→ 0.86(6월 3주) → 0.91(6월 4주) 등 꾸준히 상승 중이다.
다만 재유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그는 “재유행의 시작점이라고 봐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다소 이른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증가 추세 전환 가능성에 대한 판단은 현재의 확진자의 추이, 위중증이라든가 사망의 지표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면서 추이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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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변이 검출 현황도 발표했는데, 지난주에는 미국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오미크론 세부계통인 BA.2.12.1가 101건 검출됐다. 101건은 국내 75건, 해외유입 26건으로 이뤄졌다.
남아공 등에서 확산하고 있는 BA.4는 17건(국내 9건, 해외유입 8건), BA.5는 137건(국내 89건, 해외유입 48건)이 검출됐다.
이밖에 재조합변이는 XQ 10건(국내 10건), XE 1건(국내 1건), XN 1건(해외유입 1건)이 추가로 검출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지난 22일 확인한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에 대해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알고 있다”며 “양호한 상태이고 증상 처방 위주로 치료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초 확진자로 인한 추가 전파는 현재까지는 없다”며 “접촉자로 분류된 사례들 중에서도 의심증상자가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