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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5일 해명자료를 통해 “국방AI융합연구센터는 대량살상무기, 공격무기 등 인간 윤리에 위배되는 연구를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은 “센터설립 목적은 살상용 무기 또는 공격용 무기개발이 아니다”며 “방위산업 관련 물류시스템, 무인 항법, 지능무기 형 항공훈련 시스템 등에 대한 알고리즘 개발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무기개발 시스템에서는 대학이 무기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KAIST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 및 교육 기관으로서 인공지능을 포함한 모든 기술의 적용에 대한 윤리적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인권과 윤리적 기준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통제력이 결여된 자율무기를 포함한, 인간 존엄성에 어긋나는 연구 활동을 수행하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이콧을 주도한) 토비 월시 및 서명교수 전원에게 총장 명의 서신 발송했으며 일부 교수로부터는 의혹을 해명해줘서 감사하다는 답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KAIST는 지난 2월 방산 전자 기업인 한화시스템과 손잡고 국방AI융합연구센터를 설립했다. AI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 대형급 무인 잠수정 복합항법 알고리즘, AI 기반 지능형 항공기 훈련시스템 등의 과제를 진행한다.
하지만 지난 3월 AI 전문가인 토비 월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는 KAIST가 킬러 로봇을 만들려 한다며 공식해명을 요청했고, 전날 AI 및 로봇 석학 50여 명과 함께 KAIST와의 연구를 거부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