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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K인디브랜드 든든한 조력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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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6.10.19 09: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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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K브랜드 축제서 비전 제시
美 법인 흑자 전환 기반 현지화 속도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K인디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이라는 험난한 고지를 정복할 때 코스맥스가 가장 앞장서서 길을 열고 짐을 나눠 지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K-뷰티의 글로벌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K-뷰티의 글로벌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이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북미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UFK)와 공동으로 개최한 ‘KOOM K뷰티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K뷰티는 전 세계로 넓게, 깊게, 빠르게 뻗어 나가며 글로벌 뷰티 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며 “K뷰티가 가진 위대함의 본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화하는 초격차 기술력과 수많은 인디브랜드들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다양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스맥스는 수십 년간 쌓아온 연구·개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 소비자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정교한 처방을 제공해왔다”며 “제품에 담긴 과학적 혁신과 진정성이야말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K뷰티에 열광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미 최대 규모의 K브랜드·스타트업 페스티벌인 ‘KOOM 위크 2026’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전 초청 방식으로 전개된 행사에는 북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 약 150명이 참석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전달하는 크리에이터들과의 파트너십을 다각화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현지화 성공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미국 시장 현지화 전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미국법인의 생산 인프라를 전초기지로 삼아 현지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K인디브랜드들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올해 2분기 코스맥스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538억원을 기록했으며, 창사 이래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K뷰티의 성장을 이끌어 온 현지 파트너들과 뉴욕 한복판에서 K뷰티의 저력을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며 “코스맥스는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력과 글로벌 인프라를 결집해 K뷰티가 세계 뷰티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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