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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 관계자는 “파모비의 완성도 높은 게임을 옵션 구독 서비스(FoD) 형태로 완성차 업체에 공급해 게임 콘텐츠의 추가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캐주얼 게임뿐만 아니라 자동차 핸들을 활용한 레이싱 게임 등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파모비는 2014년에 설립된 HTML5 게임 전문기업으로 100여개 이상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10억건 이상, 월간 활성 사용자(MAU) 3500만명 이상의 캐주얼 게임을 상용화했다. 파모비는 ‘하만(Harman)’, ‘카리아드(Cariad)’와 제휴를 맺어 비엠더블유 및 폭스바겐 그룹에 게임을 제공한 바 있다.
오비고는 다수의 캐주얼 게임을 완성차에 상용화한 이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산하 ‘엑스박스(Xbox)’ 및 파모비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완성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완성차 글로벌향 모델에 최적화된 게임 플랫폼을 공급해 차량용 게임 플랫폼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