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2023년도 본예산 기준 올해 대비 750억 원 늘어난 3582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백영현 시장 취임 이후 정부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고 국회의원, 도의원 등 지역구 정치인과 힘을 모아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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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도비 매칭 주요사업은 △하수관로 정비 및 하수처리장 설치 516억 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260억 원(고모~무봉간, 고모IC~송우간 등)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223억 원(도시재생 등)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100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65억 원 등이다.
내년도 시 본예산은 세입은 총 9597억 원으로 국·도비 보조금 3582억 원(37.3%)과 지방교부세 2250억 원(23.5%), 지방세 1735억 원(18%), 교부금 805억 원(8.4%), 세외수입 775억 원(8%) 등이다.
백영현 시장은 “권위와 관행을 내려놓고 정보공유 및 협력, 수시 점검으로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3년에도 시민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마음으로 포천시 1천여 공직자와 함께 국·도비를 확보를 통한 포천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