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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이크로소프트, 아웃시스템즈, KNIME, SynxDB 등 글로벌 벤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브젠은 파트너 생태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정의했다. 이에 따라 단품 라이선스 판매를 넘어 다수 글로벌 제품을 통합 구축·운영하는 구조로 변화하며 프로젝트당 수주 규모와 반복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자체 AI 플랫폼 ‘퀘이사’를 CDXP에 결합한 AX-CRM 시연이었다. 자연어 요청만으로 타겟 세그먼트 추천부터 캠페인 자동 설계, 문구·이미지 생성, 시뮬레이션, 성과 인사이트, 후속 캠페인 재설계까지 이어지는 자율형 루프를 구현했다.
특히 최종 검증 단계를 마케터에게 남겨두는 설계 방식을 채택해 통제가 엄격한 금융권의 도입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분석이다. 오브젠은 이를 통해 기획·설계 속도 10배 향상, 운영비용 50% 절감, ROI 3배 달성을 기대 효과로 제시했다. 또한 에이전트가 고객 미보유 속성까지 추천하는 구조를 갖춰 추가 데이터 확보 및 DB 구축 등 후속 프로젝트 수요로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판매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 대형 반도체 제조사는 KNIME 기반 자체 분석환경의 커스텀 노드를 동사와 공동 개발해 기존 상용 통계 솔루션을 대체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는 패브릭(Fabric) 기반 데이터 에이전트 및 온톨로지 과제를 다수 수행 중이며, Strategy의 ‘Strategy AI 에이전트’를 국내 대형 백화점에 국내 최초로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우빈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오브젠은 AI-Ready Data를 기반으로 Data Agent와 Agentic AI를 구현하며 자사 라이선스 판매 기업에서 다수 글로벌 제품을 통합한 구축·운영 사업자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제조·공공 고객군과의 교차 판매 성과가 가시화되고 국내외 대기업 POC도 진행 중인 만큼, AI 데이터 전주기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향후 반복 매출 비중 확대와 대형 고객사 레퍼런스 축적 여부가 중장기 실적 개선의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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