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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버디 3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5개를 쏟아내는 난조 끝에 2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는 페덱스컵 순위 상위 50명만 출전해 사실상 최하위권에서 첫날을 마쳤다.
셰플러가 오버파로 한 라운드를 마친 것은 지난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2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셰플러가 올해 유일하게 컷 탈락한 대회이기도 하다. 당시 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쳤으나 2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기록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매킬로이와 셰플러의 희비는 플레이오프 1차전과 정확히 반대다.
셰플러는 지난주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페덱스컵 1위 자리를 굳혔다. 반면 매킬로이는 70명이 출전한 1차전에서 공동 66위에 그치며 부진했다.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온 두 선수였지만, 플레이오프 첫 대회에서는 셰플러가 웃고 매킬로이가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매킬로이는 첫날부터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든 반면, 셰플러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오버파 라운드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다만 셰플러는 1차전 우승으로 페덱스 포인트 1위를 확정해 이미 막대한 보너스를 확보했다. 이번 BMW 챔피언십이 끝난 뒤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지급되는 보너스 가운데 23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2200만 달러(약 306억원)는 현금으로, 100만 달러(약 13억9000만원)는 연금 형식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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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1라운드에서 공동 12위(3언더파 67타)에 올라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공동 32위(이븐파 70타), 김주형은 공동 44위(2오버파 72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 종료 기준 예상 페덱스컵 순위에서는 김시우가 6위, 김주형이 28위, 임성재가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이미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김주형은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커트라인 30위에 근접해 있어 남은 라운드 성적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임성재는 예상 순위 41위에서 30위 안으로 진입하기 위한 추격을 이어가야 한다.
BMW 챔피언십 종료 기준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보너스 상금은 2차전 종료 기준 정해지고 최종 3차전은 총상금 4000만 달러 규모로 치러진다.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김시우는 현금 보너스 440만 달러(약 55억7900만원)에 연금 보너스 100만 달러(약 13억9000만원)를 받고 김주형은 현금 22만5000달러(약 3억1000만원)에 연금 26만 달러(약 3억6000만원), 임성재는 현금 5만 달러(약 7000만원)와 연금 23만4000달러(약 3억2600만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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