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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피메즈 미국법인은 지난 2021년부터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아피톡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위해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바이오 부문에 대한 투심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대형 임상시험수탁(CRO)와의 투자조건부 임상위탁이나 대형 제약회사와 병용치료 조건부 협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스코비는 아피메즈 미국법인이 임상 3상에 돌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자갑 인스코비 및 아피메즈 대표는 “인스코비는 올해 그룹 내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에 대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는 등 전열을 재정비했다”면서 “국내에서는 아피톡신 재출시로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미국에서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임상 3상에 돌입하는 단기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봉독 외 지난 2년간 전문인력 영입과 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통해 확보한2번쨰, 3번째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 개발, 임상을 통해 천연물 기반 바이오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스코비는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자들에 적극적인 투자와 인큐베이팅 작업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왔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중에는 △천연물 기반 바이오신약 개발 △인공관절 및 성장인자 개발 △바이오 마커 활용 암진단 등 세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