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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재유행 시 일 확진자를 10만~20만명 내외를 관측한 상태다. 박 반장은 “병상을 감축 중이지만, 긴급치료 병상을 위해 별도로 준비하고 재정도 투입하고 있다”면서 “금년 말까지는 기존 거점전담병원, 특히 전체 병상을 비운 거점전담병원이 운영 가능하다. 병상들을 감안했을 때는 저희들이 한 15만~20만 정도는 대응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때문에 하반기에 있을 재유행 부분, 오미크론의 재유행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병상 대응이 무난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향후 확진자 감소 추세,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을 고려해 확진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병상을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17.1%다.
현재 코로나19 병상은 중증 1911개, 준중증 2902개, 중등증 3812개 등 총 8625개가 있다. 당국은 병상 조정 원칙, 지자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정하되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병상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위험 확진자가 빠르게 입원·치료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 등을 마련해 진료 공백을 막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