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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아베 사죄' 주옥순? 110년 전 토착왜구보다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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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길 기자I 2019.08.07 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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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역사학자 전우용씨가 친일 집회를 벌이고 ‘아베 총리에게 사죄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씨를 맹비난했다.

전우용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110년 전 토착왜구의 수괴였던 이용구나 송병준도 저 정도로 반인간적인 경지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엄마부대라는 저 단체는 과거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모욕했고 위안부 가해자들을 모욕했으며 지금은 한국시민 대다수를 모욕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왜 이러는지 궁금하지 않다. 저 단체 대표가 자유한국당 디지털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는 사실에 답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기 나라 정권을 타도하자는 자들이 ‘국가권력에 순종하는 일본을 배워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애국보수를 참칭한 세력이 사랑한 나라가 일본이라는 사실이 명백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주 씨는 지난 1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최근 한일 갈등과 관련 한국 정부 대응을 규탄하면서 일본 측 입장을 옹호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아베 수상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일본에 머리 숙이고 사과해야한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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