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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제라도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위한 민주당의 협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더 이상 민주당의 정략적 목적 때문에 법적으로 보장된 국가기구가 출범하지도 못하는 사태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특별감찰관제도 관련된 언급도 했다. 추 원내대표는 “어제 민주당에 공식적으로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한 국회 추천 절차 개시를 제안했다”며 “그동안 8년째 공석상태에 있는 특감관 제도가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아울러 6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도 “지난 달 이종석 전 헌법재판소장의 퇴임 이후 헌법재판소의 6인 체제가 한 달 넘게 지속된 것에 이유 불문하고 국민에 송구스럽다”며 “헌법재판관 추천 절차를 마무리해서 헌법재판소가 정상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과거 관례에 따라서 여야 각 한 명 씩 추천하고 여야합의로 한 명 추천을 하는 걸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최종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