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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이 수상한 ‘서비스 혁신’ 부문은 서비스 품질 혁신활동으로 뛰어난 경영성과를 만든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분야다. 공단은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평가, 업계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통과해 선정됐다.
서울시설공단은 △약자 및 소수를 위한 공공서비스 실천 △과학적·체계적인 안전관리 강화 △일할 맛 나는 일터문화 조성 및 창의·혁신 경영 기반 확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기조를 구현하기 위해 약자동행 마인드를 체계·체질화하고 있다.
정기적인 이사장 주재 회의 개최 및 시민과 직원 대상의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약자동행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제안된 많은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실제 약자보호와 시민안전·편의 증진에 기여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사업이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를 보완·발전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야외 나들이를 장애인버스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아이들이 주어진 환경에 제약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체육시설 경기관람 및 체험을 지원하는 등 총 74건의 사업을 서울시 곳곳에서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후 인프라 안전관리’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방공공기관에서는 서울시설공단이 유일하며,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에서는 최초의 성과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품질상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서울시설공단이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약자동행 마인드의 체질화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경영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