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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심사를 위해 한국외대를 찾은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 폴란드 대사는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으로 한국과 폴란드의 협력관계는 나날이 돈독해지고 있다. 방산과 원전 분야, 그리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협업이 활발해지면서 폴란드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한-폴 교류의 선봉에 나설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최성은 한국외대 교수(폴란드어과 학과장)는 “국내에서 폴란드어를 전공할 수 있는 유일 학과인 한국외대 폴란드어과는 지난 30여 년간 한-폴 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폴란드어 전문 인재를 육성해 왔다”며 이번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제13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및 시상식 하이라이트 영상은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